'2007/08'에 해당되는 글 3건
- 2007/08/26 孔子曰 (Confucius said)
- 2007/08/25 엄마 걱정, 기형도
- 2007/08/08 NSTAR Green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락지자)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보다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보다 못하다.
To like is better than to know, to enjoy is better than to like.
- 孔子(공자, Confucius) <論語(논어)>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보다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보다 못하다.
To like is better than to know, to enjoy is better than to like.
- 孔子(공자, Confucius) <論語(논어)>

엄마 걱정
-기형도-
열무 삽십 단을 이고
시장에 간 우리 엄마
안 오시네, 해는 시든 지 오래
나는 찬밥처럼 방에 담겨
아무리 천천히 숙제를 해도
엄마 안 오시네, 배추잎 같은 발소리 타박타박
안 들리네, 어둡고 무서워
금간 창 틈으로 고요히 빗소리
빈 방에 혼자 엎드려 훌쩍거리던
아주 먼 옛날
지금도 내 눈시울을 뜨겁게 하는
그 시절, 내 유년의 윗목
It is almost impossible to translate the genious of Ki Hyung Do (기형도). "해는 시든 지 오래"라던가, "찬밥처럼 방에 담겨" 같은 표현이라니.
-기형도-
열무 삽십 단을 이고
시장에 간 우리 엄마
안 오시네, 해는 시든 지 오래
나는 찬밥처럼 방에 담겨
아무리 천천히 숙제를 해도
엄마 안 오시네, 배추잎 같은 발소리 타박타박
안 들리네, 어둡고 무서워
금간 창 틈으로 고요히 빗소리
빈 방에 혼자 엎드려 훌쩍거리던
아주 먼 옛날
지금도 내 눈시울을 뜨겁게 하는
그 시절, 내 유년의 윗목
It is almost impossible to translate the genious of Ki Hyung Do (기형도). "해는 시든 지 오래"라던가, "찬밥처럼 방에 담겨" 같은 표현이라니.
온라인으로 전기요금을 내려고 NSTAR.com에 들어갔더니 여기도 풍력 발전소에서 오는 그린 에너지 옵션이 추가되는 모양이다. 그걸 쓰면 킬로와트당 3센트를 더 내야 한다고 해서 이달 전기요금을 좀더 자세히 들여다 봤다.
For this month, I spent 82kWh and was charged $20.43. That means $20.43/82kWh = $0.25/kWh now, and switching to NSTAR Green will cause an increase of $2.46. Not too bad. I was intrigued to learn about Palo Alto Green from a friend in Bay Area, and glad to know that green option will be available in Massachusetts soon.
계산기를 두드려보니 지금 내는 킬로와트당 25센트에서 3센트가 늘면 한달에 2-3불 정도가 추가될 것 같다. 그 정도면 해볼만도 하다는 생각인데..
I also started thinking that I didn't pay that much for electricity in Korea when I lived in a studio apartment. If my memory is correct, I do not remember paying more than W10,000 (about $10) per month. Korean homes are more environment-friendly, lit with fluorescent lamps and energy-rated appliances (the only non-fluorescnet lamp in my place which was in the entrance had a one-minute timer!), but can those explain the two-fold difference?
So I looked it up.
한국에서 자취할 때도 전기요금을 한달에 만원 이상은 낸적이 없는데, 한국집이야 형광등에 온갖 전기 아끼는 도구들로 도배가 되어있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두배나 차이가 날까 싶기도 하고, 미국인들이 펑펑 써대는 것에 비해서 조그만 원룸에 한달에 2만원은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국 전기 요금 계산법을 찾아봤다.
"먼저 가정용은 기본요금과 전기사용에 따른 요금만을 합산했을 때 400kwh를 사용할 경우 70,260원(기본요금 3,590원), 500kwh를 사용할 경우 113,920원(기본요금 6,75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이 경우 1~50kwh까지는 kwh당 34.5원, 51~100kwh까지는 81.7원, 101~200kwh까지는 122.9원, 201~300kwh까지는 177.7원, 301~400kwh까지는 308원, 401~500kwh까지는 405원, 500kwh 초과분은 kwh당 639.4원이 적용된다." 출처
Following this rule, my bill should be
3,590 (basic) + 50*34.5 (for the first 50kWh) + 32*81.7 (for 50-100kWh) = W7,929.4 (~$8)
기본 요금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이 계산법에 따르면 같은 82킬로와트에 한달에 8천원 정도가 나온다는 이야기니까 내 기억이 맞나보다.
At this point, energy is more expensive in the US! But the rate increase as one spends more and if I spend more than 500kWh/mo than it will be $0.64/kWh in Korea. Although the article where I found the rules criticize the system, I think it makes sense to charge less for the first amount which must be necessary and increasingly charge more per usage as one spends more energy.
I assume It must be cheaper in the US when you spend more, from the fact that all empty seminar rooms are always kept cold despite the 90' weather outside. I am glad I have my own thermostat in my little office which I can keep at 85', mainly to feel comfortable before worrying about the earth.
결국 내가 쓰는 정도로는 미국의 전기요금이 더 비싸다는 이야기다. 물론 한국은 (위 기사에서는 비판하고 있는) 누진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한달에 수백 킬로와트를 쓸 경우 NSTAR 보다 두배가 넘는 요금을 내게 된다. NSTAR 홈페이지를 봐서는 누진율은 없는 것 같다. 또 그러니까 사람 없는 세미나실도 얼어 죽도록 냉방을 펑펑 돌리는 걸꺼다. 거기다 여기는 온도 조절기만 있지 끌 수도 없다. 문제의 그 방의 thermostat은 고장난 듯 하지만.
다행히도 내 작은 창문 없는 오피스에는 내 맘대로 화씨 85도로 올려놓을 수 있는 thermostat이 따로 있다. 이건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도 아니고 집에 걸어갈 수 있는 복장으로 학교에서 얼어죽지 않기 위해서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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